경암철길마을, 고양이가 있는 풍경


일요일 군산의 철길마을을 다녀 왔어요. 작년 여름 군산을 여행하면서 꼭 보고 싶었던 곳인데 위치를 몰라 그냥 돌아와야 했었어요. 이번엔 위치를 검색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떠났어요. 위치가 궁금하신분은 군산분들에게 경암동 새한아파트나 이마트를 물어보면 자세하게 알려주실거예요. 바로 이마트 앞 큰길 건너편, 새한아파트와 맞붙어 철길마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철길마을의 봄
날씨도 포근하고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철길마을에도 봄이 찾아 왔어요.
집앞 화분에는 푸른 싹이 돋아나고 개나리도 노란 꽃잎을 드러냈습니다.




고양이가 있는 풍경
철길마을에 가면 이 녀석을 만나는 일은 그리 어려울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블로거 분들의 포스팅에 많이 얼굴이 노출된 녀석이예요. 
그래서인지 낯설지 않았는데, 녀석도 제가 마음에 들었는지 철길을 걷는 내내 저를 따라 다녔습니다.
붙임성 좋은 귀여운 녀석,



묘종차별적인 발언(?)일지도 모르겠는데 예전부터 삼색이들이 참 좋았어요.
제가 만났던 삼색이들은
장난끼와 애교가 많은 활달한 녀석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런 이유때문인지 콩알이와도 인연이 닿았네요.
우리집 콩알이만큼이나 귀엽고 애교가 많던 녀석이었어요.



뒤따르며 마치 저를 부르는 듯 가냘픈 울음을 내던 녀석,
그 소리가 어찌나 슬퍼보이던지,
마음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철길위의 고양이


앞으로....



앞으로....



더 이상 따라오지 않으려는 듯 잠시 철길위에 앉았습니다.
이렇게 멀어져 가는 저를 바라보던 녀석,



더 따라가봐도 나올 게 없을 것 같아,
어떻하지?



녀석의 선택은 동행
당당하게 걷는 저 자세, 왠지 멋있어!ㅋ




이제 안녕할 시간,


지금처럼 항상 건강하게 자라주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사랑도 듬뿍 받고 말이야.
그렇다고 아무한테나 이러면 안돼, 개중에 멘탈 허무한 사람 간혹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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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 | 새한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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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