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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도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는듯 합니다.아침부터 교통상황이 장난이 아니네요. 저의 휴가는 벌써 2주전에 끝나버렸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의 시간이 흘러가 버렸습니다. 이번 휴가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저의 이번 휴가는 놀고 죽자!였던 지난 휴가와는 조금 달랐던거 같습니다.재충전을 위한 쉼,충전의 시간이였던거 같습니다.

고향으로 간것도 그 이유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고향에 가면 마음에서 벌써 긴장을 풀게되니 말입니다. 가게하나없는 시골은 조금씩 변해가긴하지만 제가 자랐때 그모습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2009/08/02 - [시골 정겨운 풍경] - 녹음이 푸른 고향의 아침풍경

그래도 휴간데 고향에서만 지내는 것이 아쉬워 부산을 잠시 찾았습니다.내륙에서 자란 저에게는 바다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습니다. 바다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다대포를 찾았지요.
2009/08/04 - [바다가 있는 여행] - 갈매기가 있는 어촌마을의 풍경
2009/08/02 - [바다가 있는 여행] - 몰운대에서 바라본 다대포 앞바다의 풍경

다대포바다도 좋았지만 다대포옆에 붙어 있는 몰운대도 참 좋았습니다. 조용히 산책을 하기에 적당한 장소였습니다. 나무그늘에서 바다를 보며 책을 읽어도 아주 괜찮을듯하더라구요.다대포해수욕장을 우측으로 하고 몰운대산책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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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먼저 제 앞을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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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 사이를 걷는 기분이 상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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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산책을 나온 아이들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아이들도 너무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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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멋진 건물의 객사가  나오는데  이 객사는 이지역에 하나밖에 남아 있지 않은 조선시대의 건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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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길을 따라 몰운대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전날 내린 비로 길 상태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여 신발에 흙 좀 뭍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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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다대포 앞바다의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기에 충분합니다. 그토록 고대하던 바다를 보았습니다.잠시 앉아 복잡한 마음의 교통정리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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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사이로 보이는 바다, 운취가 있습니다.평화로워보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책을 읽어도 좋을듯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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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의 휴가기도 끝이 나네요. 더 좋은곳에 갔다왔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동안 지쳐있던 몸과 마음의 휴식을 가진 나름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이제 1년은 끄떡없습니다.헤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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