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속으로와 1박2일의 촬영지 죽변항 

울진 북단에 위치한 항구 죽변항은 울진등대가 서 있는 곳으로도 이름난 동해안의 손꼽는 어로기지입니다.다양한 어획고 만큼이나 어항주변에는 크고 작은 수산물 가공 공장들이 줄지어 있어 항구 자체로도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또 울진대게의 본 고장답게 대게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죽변항뒤편으로 나있는 언덕을 오르면 조용하고 작은 해안가를 볼 수 있는데, 이곳의 바다 절벽위에 드라마세트장이 세워져 있습니다.지금은 출입을 통제하여 밖에서만 구경해야 하지만 멀리서 바다를 배경으로 보는 세트장이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그 밑 해안의 바다도 아름답구요.




해안에서 바라본 드라마의 주인공의 집 세트장....
하루종일 변덕스럽던 날씨가 이곳에 도착을 했을땐 하늘이 온통 검은 먹구름으로 변해갑니다.
이런 날씨도 나름 매력있어요.
공포영화에 나오는 장면같기도 하고.....







좀 더 멀리서 보면 죽변항의 자랑 울진등대도 눈에 들어옵니다.호미곶을 제외하고 동해안에서 바다로 가장 많이 뻗어 있는 곳이 죽변이라고지요. 대나무가 많이 자생한다고 해서 죽변이라 불리고 있구요. 세트장 뒤의 대나무숲에 꼭대기에 이 등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울릉도랑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곳이 또 여기라고 하네요.




중간의 길을 하나두고 주인공집 건너편에 아름다웠을 교회가 있는데 지금은 온전치 못한 상태입니다. 교회의 철탑이 어찌된 일인지 사라져버렸어요. 바람에 잘려 나갔나봅니다. 지금은 저렇게 파란 천막으로 덮어 놓았습니다.




바다가 잘 내려다 보이는 곳에 지어진 집...
저런 곳에서 살고 싶단 생각이 절로드는 곳입니다.




내부의 구조물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 지금은 출입을 통제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주위에서만 빙빙빙..










동해의 아름다운 바다위에 서 있던 드라마 세트장....
맑은 날이였다면 동해의 쪽빛바다와 세트장이 정말 환상이였을터인데 아쉽습니다.
하지만 흐린 날에만 느낄 수 있던 그런게 또 있습니다. 쿨~럭




동해가 내려다 보이는 작은 언덕위의 아름다운 집 
집에서 일본색이 느껴지긴 하지만 정말 아름다운 집이였습니다.
주변의 경치도 너무나 아름다웠구요.




또 즐거운 주말이 돌아왔네요.
오늘은 더 더 더욱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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