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 출발, 한계령을 넘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한계령에 드리워진 안개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한 상태였지만 한계령을 고비로 그 너머에는 쾌청한 시야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그렇게 달려 중앙고속의 춘천휴게소에 도착한 시간이 6시쯤,비가 그치고 주위에는 흐린 어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고지대를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본 오른쪽 춘천시의 모습이 좋다 생각하며 달렸는데 마땅히 차를 세울 곳이 없어 그저 바라보는 것에 만족할때쯤 도착한 휴게소, 이곳에는 그 전망을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 풍차가 세워진 너머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보면 나무가 자라 약간 가리긴 하지만 주변경치를 편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잘 다듬어진 이 길을 통해서 걸어가면 됩니다.




휴게소에서 내려다 본 중앙고속도로....
상행은 차가 제법 달리는데 하행은 별로 없네요.




고속도로 밑으로 자리한 춘천시...




그 옆으로 굽이치는 산의 능선들...




짙게 드리워진 구름사이로 어두워지는 하늘...
전 아직이지만..
실력있는 사람이라면 괜찮은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야경사진도 꽤 기대할만한 결과가 나올거 같기도 하구요.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의 불빛궤적과 시내를 밝히는 불빛들이 멋진 야경을 보여줄거 같더라구요.





주말이네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Posted by 하늘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