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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활공원인 휴애리를 찾았습니다. 수려한 제주의 자연과 독특한 제주 사람들만의 삶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휴애리는 다양한 체험공간이 있어 가족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특히 귀여운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공간이 많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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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들어서 예쁜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잘  조성된 산책로도 만나고 다양한 체험공간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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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허벅 체험장이 있는 공간입니다. 제주도의 물허벅은 물이 부족했던 제주의 지리적 여건 때문에 생겨난 유물중의 하나입니다.4번의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화산암인 제주는 섬 전체가 흡수성이 강한 다공질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비가 많이 와도 바로 스며들어 해안에 이르러서야 땅밖으로 다시 솟습니다.그래서 해안가에 이르러서야 제주의 유일한 식수원인 용천수가 흐르는 우물을 찾을 수 있었는데 우물에서 집까지 물을 나르던게 바로 물허벅입니다.또 물허벅을 짊어지고 다닐 수 있게 만든 대나무바구니를 물구덕이라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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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걷다보면  돌담쌓기 체험장이 있습니다. 먼저 다녀간 사람들이 벌써 많은 탑을 쌓았습니다. 저도 슬쩍 하나 얹어 놓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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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르면 소나무 산책길인 빌레길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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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안쪽으로 매화나무가 잔뜩 심어져 있습니다. 제가 갔던 시기는 조금 일러 흐드러진 매화꽃을 볼 수는 없었지만 군데 군데 핀 몇그루에서 매화꽃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 밭의 모든 나무에서 꽃이 열리면 그 모습이 장관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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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이 되면 휴애리에서는 매화꽃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휴애리 매화축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18일부터 시작이였는데 올해는 겨울 한파로 일주일이 늦춰진 25일부터 시작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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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꽃을 피웠던 나무들....
몇송이 피지 않은 꽃을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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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꽃을 피운 한녀석 팔손이....
잎사이에 둘글고 하얀 것이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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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손이란 이름은 잎모양이 여덟갈래로 갈라져 붙여진 이름이라하네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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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돌아 나오는 길의 대나무숲....
우리나라 사람들, 흔적남기는거 좋아합니다.
이곳에도 예외는 없네요.
꼭 이렇게까지 하고 싶을까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매화축제, 이번주도 많은 분들이 제주도를 찾겠지요. 이곳에서 봄꽃축제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듯하네요. 사진콘테스트도 열린다고 하니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은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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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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