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이란 미명아래 국내의 많은 늪이 사라지고 이제 늪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국내에 몇 안되는 자연습지인 우포늪은 원시적 저층늪이 그대로 간직된 국내 최대의 자연늪입니다.


며칠 전 남해에서 돌아오는 길에 우포늪을 들렀습니다. 창녕IC를 나와 우측으로 빠져 30분을 달리니 우포늪에 도착을 하네요. 우포늪에 도착한 처음 느낌은 조금 밋밋하달까요? 휑한 늪에 조금은 실망을 하며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실망도 잠시, 늪가에 서 있는 이 왕버들...많은 분들의 사진에서 볼 수 있던 녀석이였습니다. 나무 아래 묶여 있는 나룻배가 인상적이였습니다.
 



잔잔한 수면을 비추는 왕버들의 반영...



그 아래의 낡은 나룻배...
사진찍기에 좋은 곳이더라구요.
원시자연 우포늪에 자라고 있는 왕버들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반영샷입니다. 쿨~럭


























오늘 정말 덥지요.
꼭 초여름같은 날씨네요.
여름을 맞이하기에 가는 봄이 넘 아쉽네요.
하지만 낼 비가 내리고 나면 기온이 좀 낮아지겠지요.

일요일이고.
어버이날이네요.
세상의 모든 부모님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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