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으로 향하는 7번도로를 벗어나 해안도로를 달리다 발견한 강원도의 3대 미항 중 하나인 남애항
처음에는 그저 비가 내리는 항구의 분위기에 이끌렸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서야 이곳이 그 유명한 고래사냥이라는 영화의 촬영지이며 강원도의 3대 미항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바다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는 충청도,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자란 저에게 항구는 가슴 뛰게 하는 무엇가가 있습니다.보슬비가 내리는 남애항 그 소소한 풍경에 카메라를 집어 들었습니다.한켠에 아무렇게나 세워진 리어카, 다소 지저분해 보이는 항구, 그 소소한 풍경까지도 특별하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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