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을 떠나 산방산으로 향하는 중에 보이던 구름의 모습이 마치 보호막을 가동한듯 산방산을 뒤덮고 있었습니다.
달리던 차를 세우고 잠시 그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실제로 보기엔 선명한 띠가 감탄을 자아낼만한 모습이였는데 사진에는 그 느낌이 제대로 실리진 않은거 같아 아쉽습니다.




구름이 산방산을 타고 동그랗게 드리워집니다.
서서히 움직이는 모습도 보이고...
자연이 보여주는 깜짝쇼에 잠시 기분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밑을 지나며 올려다 본 산방산에 낮게 드리워진 구름...
뭐랄까? 신비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조금은 어둡던 지금까지와는 다른 반대편에서 본 산방산...
맑은 하늘에 한덩이 구름만이 산방산을 덮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보호막을 띠던 모습이 조금 흐트러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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