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번도로를 따라 충주호를 달리다보면 보게 되는 월악휴게소,
식당하나에 매점하나가 고작인 이곳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 있다고 합니다. 주차장 옆에 자세한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데요.이곳 식당위 2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월악산 정상의 모습이 마치 누워 있는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좌측의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생각했던거보다 넓고 전망이 아주 좋은 곳입니다.
 




화분이 여럿 놓여 있는데 모두 잡초 뿐이더라구요.




굴뚝 뒤로 보이는 충주호의 모습...




이곳에서 보는 충주호의 풍경이 아름답더라구요. 장마철이라 물도 많고, 예전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보입니다. 예전에 왔을땐 산밑에 들어낸 흙때문에 삭막해보였는데 그 날은 아늑한 느낌도 들고 신비롭기까지 했습니다.




난간위를 타고 오르는 칡덩굴...








고개를 돌려 앞쪽을 바라보았습니다.
입구에 설명이 없었다면 그냥 한번 보고 지나칠 풍경이지만....
설명에서 처럼 여자의 모습을 찾아보게 됩니다.




자세히 훓어보면 실제로 여자의 모습이 보여요.
지금의 모습보단 3만5천년전의 크로마뇽인에 가깝지만 말입니다.
머리를 뒤로 늘어트리고 누워 있는 여자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좀 더 자세히.....
입을 삐죽 내밀고 있는 여자의 모습.....
가까이보단 좀 멀리 떨어진 모습에서 여자의 모습이 확연히 드러나는것 같습니다.
 




월악산을 보고 내려오면 식당앞쪽으로 여러개의 동물 우리가 있습니다.
한쪽에는 토끼들이 있고 또 다른쪽에는 거위와 닭..
그리고 귀여운 강아지들까지....
작은 휴게소이지만 의외로 볼게 많은 곳이더라구요. 

열심히 콩잎을 뜯고 있던 너무나 귀여운 아기토끼.
토끼군! 햄스터도 아닌것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거임????ㅋㅋ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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