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고 궂은 날뿐인 8월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흘러 이젠 기억의 한 페이지로 자리를 옮겨 가는군요.
비록 덥고 습한 최악의 날이였지만
안녕
2011년의 8월
조금은 즐거웠어요.


며칠 전 오랫만에 계명산을 올랐습니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인데 오랫만에 산을 타는것도 있고 산행하며 사진을 찍느라 꽤 오래 산에 머물렀습니다. 계명산에서 바라본 충주호는 더없이 평화롭고 길게 줄기를 늘어트린 덩쿨 식물의 잎새가 왠지 감상에 빠져들게 하였습니다.





















강한 인상을 남기고 떠난 8월....
아듀
잊지 않을께요.


속담중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재밌는 속담이 있는데 처서가 지난지 한참인데도 우리집 모기는 아직 팔팔하더라는...오늘도 많이 덥지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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