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노란 은행잎이 유혹하는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괴산의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을 다녀왔습니다.작년에도 다녀왔었는데 그때는 이미 시기가 지나버려 앙상한 은행나무만 보고 왔었지요. 그럼에도 꽤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올해는 기필코 보리라 다짐을 하고 맘속에 킵하고 있던 곳입니다.그래서 10월 초 살짝 들렸었는데 단풍은 아직이였어요. 그 후로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네요.더 늦었다면 올해도 허탕을 칠 뻔 했습니다. 이미 많은 은행잎이 지고 있더라구요.그래도 아직은 볼만하더군요.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 나무가 몇 그루 있습니다.
아쉽긴하지만 그럼에도 꽤 괜찮더라구요.
이미 여러 블로그에 소개가 되어 사진으로는 몇번을 보았는데 사진보단 실제가 더 아름답습니다. 



가을의 절정을 보여주는 노란빛의 단풍터널
은행잎의 샛노란 색이 터널을 이룬 문경저수지 은행나무길 , 가을의 절정을 보여주는듯합니다.


길위에 수북히 쌓인 은행잎들



산책을 나온 견공


꼬리를 살랑살랑
녀석도 이 길이 싫진 않은듯..




햇살속에 빛나던 노란빛





저수지안에도 은행잎이 쌓여 가네요.
저수지의 반영사진은 아주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영사진을 찍고 계셨어요. 







가지런히 줄 맞춘 은행나무
 


부분적으로 가지를 드러내긴 했지만 아직은 볼만합니다. 


이번 주말은 어떨지 그건 모르겠네요.
토요일에 비예보가 있기도 하고 갑자기 떨어진 날씨가 이 아름다운 경치를 오래 보게 놔두질 않을거 같습니다
조금씩 가을도 무르익어 가는군요 .
오늘도 행복하세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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