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아홉번째 이야기
고양이의 진정한 얼짱 각도






녀석을 지켜보다 보면 행동에서 귀여운 표정이나 몸짓을 발견하곤 하는데요.
 




혼자서 뭔가를 뒤지고 돌아다닐때도 그 모습을 종종 발견하긴 하는데,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주다 보면 그런 모습을 더 많이 보게 되는거 같습니다.




낛시대를 가지고 녀석을 골려줬어요.
녀석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쥐돌이를 매달고 녀석의 애간장을 좀 태웠습니다.




애절하게 바라보다 




앞발을 뻗어 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그때 보여지는 
너무나 사랑스런 콩알이의 표정과 몸짓




고양이 키우기 전에는 고양이하면 강렬한 눈이 젤 먼저 생각이 나고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뿐만이 아닌것 같습니다.
분홍빛 코랑 꼭 다문 입술라인도 예술이더라구요.




하늘을 바라보는 저 호기심 가득한 똘망똘망한 눈과
 




꼭 다문 입모양....
 



그리고 분홍빛의 콧잔등이 너무도 예쁘게 표현되는
이 각도가
고양이들의 진정한 얼짱각도가 아닐런지요.^^

지금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운데 녀석은 하루가 다르게 몸집이 늘어만 가는군요.
어떤 녀석으로 성장할지 기대하는 마음 반
지금의 모습으로 조금만 더 있어줬으면 하는 마음 반
하루에도 몇번씩 녀석을 두고 되도 않는 고민을  반복하네요.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
모두 활기차게 시작하시기 바랄께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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