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스물세번째 이야기
콩알이를 위한 색다른 귤껍질 활용법

저런 발톱을 내밀고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돌아다니는 녀석
고양이녀석들은 말려도 소용이 없는거 같아요.
교육을 해도 처음에 알아먹는거 같은데 돌아서면 까먹는것이 
녀석들에게 안보이는 곳으로 치워두는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캣타워에 올라가 깨물기는 기본
옷걸이에 매달린 옷도 예외일 순 없는 녀석이예요.
 









베란다에 걸린 빨래에도 찝쩍거리는 녀석...

이런건 그래도 괜찮은데...

 




화분도 그냥 놔주지 않아 문제였습니다.
이 산세베리아가 녀석들에게 독이 되는 식물이라네요.
캣그라스가 있음에도 장난인건지 산세베리아를 깨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한 녀석을 위한 색다른 귤껍질 활용법
고양이들이 시큼한 냄새를 싫어한다고 하죠.
처음에 귤을 먹는 저를 빤히 쳐다보길래 귤을 조금 잘라 녀석에게 줘 봤더니 냄새 맡아 보곤 바로 달아나더라구요.
그래서 녀석이 가면 안되는 곳에 이렇게 귤껍질을 올려 놨어요.

다른 곳에서 보니깐 귤을 좋아하는 고양이들도 있다던데
콩알인 귤을 싫어하더라구요.
당분간 녀석에게 이 방법이 통할듯도 싶어요.
그게 언제까지일진 모르겠지만 말이예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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