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동거하기 마흔네번째 이야기
컴퓨터 모니터위 고양이 장식

참견하지 좋아하는 콩알양
제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때도 예외일 수는 없어요.


뭐하고 있었쎄여??




혹 야동이라도 보고 있던거얌???



무슨?

아니얌.
 



그럼??


뭐 그냥 
별거 아니염. 





봐봐요.
내 얘기 쓰고 있었구나.
어라! 그런데 여기 맞춤법 틀렸쎄여.
 





집요하게 달라붙는 녀석, 
간혹 피곤할때도 있는데 녀석이 보여주는 행동들을 보고 있으면 어찌나 귀여운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녀석인거 같습니다.


콩알양!
짐 바쁜데 다른데 가서 놀면 안돼?
 

 




상대해주지 않으니 녀석도 곧 실증을 내고 가버리네요.
얇은 모니터위를 아슬아슬하게 걸어가는 녀석.
어찌 저 위를 걸어갈 수 있는 것인지....

콩알! 못 가는 곳이 어디얌???

그런데 발톱을 자르고 난 후에 저 위를 걷다 두번이나 떨어졌어요.

 



고양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수록 더 많은 매력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세상 모든 반려동물도 마찬가지겠지만 말이예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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