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은 정말 봄의 기운이 완연한 날이었어요.
아직 새싹이 돋아나지 않아 여전히 삭막한 모습이지만 조만간 푸르름으로 빛나는 시기가 돌아올겁니다.


어제 또 다시 문경새재를 걸었어요.
어제는 저번보다 좀 더 많이 걷다 왔습니다.
새재길을 따라 들리던 계곡물 소리가 마치 봄의 노래처럼 들렸던 날이었습니다.

이맘때면 늘 설레이는 것이
봄은 누구에게나 기쁨을 주는 계절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정말 맑았던 계곡 한켠에서 자라는 버드나무는 강아질 만들어 봄소식을 알리고,




봄 햇살은 수면에 반사되어 눈을 부시게 합니다.





계절의 시작
푸르름에 대한 기대와
따스한 햇살
화사한 봄빛으로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계절













봄의 비가 살포시 내리는 하루네요.
이 비가 그치면 
봄빛은 더욱더 완연해지겠지요.
그 푸르고 화사한 봄의 빛이 더욱 간절해지는 하루입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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