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백 열 세번째이야기
둘이 앉기에는 좁단 말이야!


의자가 콩알이 차지가 된 건 전에도 이야기했어요.
이젠 대놓고 주인행새를 하고 있는데요. 친구와 나란히 앉아 있던 녀석, 의자가 좁아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예요. 옆에 인형을 슬쩍 바닦으로 밀어 버리네요. 암튼 녀석, 욕심도 아주 넘쳐요. ㅋ




슬쩍 상황극 만들어 봅니다.ㅋ
생각없이 담은 사진에 녀석의 무서운 음모(?)가 숨어 있었어요.





잠시 생각에 빠진 녀석,





다시 생각해보니 미안한 마음이 드는지 친구에게 손을 뻗어 보지만 너무 늦었어요.



뛰어 내려 친구의 상태를 확인하는 녀석,







친구를 바닥에 그대로 두고 의자로 뛰어 오른 녀석,
친구에게 한 행동이 미안한지 등을 보이고 앉아 있습니다. 그래도 자세는 의자를 혼자 차지한 것이 마음에 들었는지 편안해 보입니다.


무서운 놈!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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