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백 열 여섯번째 이야기
콩알이의 인형 그루밍 너무 귀여워,


고양이도 가끔 손을 핥아줄 때가 있어요.
감촉이 시골집 멍멍군처럼 부드럽지도, 또 중간 중간 깨물어주어 사람을 긴장시키기도 하지만 이런 서비스를 받으면 기분이 좋아져요.앉아 있는 녀석에게 인형친구를 붙여주었습니다.



앞 발로 머리를 감싸고 핥기 시작하는 녀석,



마치 어미가 자식에게 그루밍을 해주는 것처럼 아주 열심히예요.



두 눈 꼭 감고 인형의 귀를 핥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



하지만 뭔가 생각이 바뀌었나 봅니다.
좀 전의 자애로운 모습은 사라졌습니다.



태도가 돌변한 녀석,



결국 녀석의 주특기,
깨물기 공격 들어갑니다.



녀석과 지낸지 얼마되지 않았던 시절,
제 손을 깨무는 녀석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던 때가 있었어요. 시간 지나고 보면 그것도 하나의 추억이긴 하지만 그땐 정말 심각했어요. 지금도 아예 깨물지 않는 건 아니지만 녀석 스스로 힘조절이 가능해 아프게 물지도, 또 제가 먼저 장난을 걸때면 하는 행동이라 지낼만합니다.



호기심이 많은만큼 실증도 빠른 녀석,
인형에게 보이던 관심 급 냉각



둘이 앉기엔 좁단 말이야!
녀석 좀 빨리 치워줘,



벌써 금요일이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