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백 서른번째 이야기
고양이가 가진 물음표 하나


고양이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 중에 하나가 꼬리인 것 같아요.
꼬리를 세우고 천천히 걸어오는 콩알이를 볼때면 도도해보이기도 하고, 또 제 말소리에 씰룩거리는 꼬리를 보면 기쁘기도 하구요.
이렇게 녀석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꼬리
오늘 콩알이는 보여주는 꼬리 컨셉은
?
물음표라고나 할까?





꼬리를 말고 창밖을 바라보는 콩알
동그랗게 말다 만 꼬리가 마치 그리다 만 물음표 같아요.


 



호기심 가득한 콩알이의 속마음이 꼬리로 표현되었다고나 할까?
하지만 물음표보단 갈고리에 더 가까워,,











벌써 5월이예요.
시간은 어찌나 빨리도 흘러가는지......
콩알이가 처음 온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7개월째로 접어드네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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