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이백 열 네번째 이야기
다채로운 고양이의 표정,


매번 고양이가 사랑스러운 모습은 아니예요. 가끔은 제가 봐도 이건 아니다 싶은 표정을 보일때가 있는데 그런 표정은 사진기를 들고 기다리면 또 잘 짓지 않는 콩알이였어요. 그러기에 저에겐 더 소중한 콩알이 모습인데, 오늘은 어쩐일로 녀석의 다채로운 표정을 담는 행운의 날이 되었습니다.








엿보기






건드리지 말란 말이얏,
예민한,





엽기 하품,
그래서 귀여운,
하품 사진은 잘만 포착하면 요상한 표정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ㅋ







이건 윙크라고 해야할지 썩소라고 해야할지,







이번에도 하품, 이 사진은 눈 모양이 포인트,






이건 전설의 고향에서나 봄직한,
구미호 화 났을때....






이건 콩알이가 기분 좋을때인데 눈빛은 좀 날카롭죠,






졸린 눈









졸린,2



오늘은 콩알이 민낯 공개한 기분,
근데 왜 내가 부끄러운 거임,






그마해라,
지금도 많이 했다.



사진이 모두 콩알이의 예쁜 모습이 담긴 건 아니지만 다채로운 녀석의 표정이 담겨 저에겐 뭣보다 소중한 사진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 위 이빨 드러낸 사진은 내가 봐도 무서운 것 같아, ㅋ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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