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삼백 네번째 이야기
콩알이가 준 선물
티스토리 사진 공모전 경품 수령기


올 티스토리 달력에는 콩알이가 사진이 실렸어요.
얼굴이 보이지 않는게 좀 서운은 하지만 콩알이 모습이 달력에 담긴다는 건 제게는 큰 행복인 것 같아요.
영광이기도 하구요.
올 해 뿐 아니라 지금까지 쭈~욱 공모전에 도전을 했지만 그동안은 선정되질 못했어요. 올 해도 여러장의 사진을 응모했었는데 그 중에 콩알이 사진이 선정이 되었네요. 저에게 콩알이는 복덩어리가 아닐 수 없어요.







며칠 전 경품수령을 할거냐는 전화가 왔었어요.
제세공과금때문인 것 같아요. 필요도 하지 않는 상품에 굳이 돈을 지불할 이유가 없으니깐,
전 포토프린터가 있었으면 하고 전부터 생각했기 때문에 기꺼이 63.800원을 지불하고 수령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엊그제 경품을 받았어요.
큰 박스 두 개,
하나는 프린터, 또 하나는 달력이 넉넉히 들어 있네요. 







프린터는 어제 설치하고 시험삼아 몇 개 프린트도 해 보았어요.
콩알이 사진으로다가,
사진은 꽤 마음에 들게 인쇄가 되네요.







콩알이는 낯선 물건이 마음에 안 드는 모양,







콩알!
왜 그래?
니가 나한테 준 선물이잖아,






그런거야?
그래도 난 싫네!
내가 놀 공간이 줄어 들잖아,







콩알이 사진은 9월에 선정되었어요.
다소 어둡게 나와 좀 실망스러운,
부끄럽기도 하고,






인쇄된 콩알이 사진,
결과는 아주 좋아요. 






매일 보려고 모니터 뒤에 붙어 놨어요.
다른 가족 사진도 몇 장,







콩알이는 갑자기 바뀐 이 모든 상황이 마음에 안드는 모양,







티스토리에서 보내주신 달력이 총 10개예요.
5개는 주위 사람에게 돌리고 나머지 5개는 여유가 있어요.
혹 필요하신 분이 계시다면 댓글 남겨 주세요.


 오늘까지 신청받고 월요일에 택배(선불) 보내드릴께요.
혹 다섯분 이상이면 제 임의로 선정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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