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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만남이 있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이별의 장소로 더 자주 등장하는 곳이다.

해바라기에서 소피아로렌이 전쟁터에 나간 남편을 찾아 도착한 러시아에서 남편의 새로운 부인을 보게되는 곳도

기차역이고 모래시계에서 고현정과 최민수가 헤어지는 장소도 기차역이였다.

그래서 기차역에 가면 왠지 모를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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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찾아간 정동진역의 모습이다.

사진을 찍거나 일출을 보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인해 이곳은 항상 활기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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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그러한 것은 아니다.

누구는 심란한 마음을 달래보고자 이곳을 찾게 될 것이고 누구는 시련의 아픔을 잊고자 이곳을 찾았을 것이다.

그리고....난?  왜 이곳이 생각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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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도 어김없이 소중한 생명들은 싹을 틔운다. 대견한 생각마저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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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 안에 소나무가 싹을 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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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찌푸린 구름 뒤로 해가 뜨기 시작한 것도 한참이 지났다.

모처럼 찾아온 정동진을 떠나는 것이 아쉬운 사람들은 한참을 그곳에서 바다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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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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