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늦은 저녁 인사동에서 일을 보구 덕수궁까지 무작정 걸었다. 겨울이라 불어오는 바람이 싸늘하다.
덕수궁돌담길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이곳을 함께 걸으면 얼마지나지 않아 헤어지게 된다는 전설이 있었다. 지금은
그런 말하는 사람들이 없지만 몇년전까지만 해도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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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블럭 위에 새겨진 인상적인 그림.....
몇번을 이곳을 왔다갔음에도 발견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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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밑에 쌓인 나뭇잎은 가을이 지나간지 얼마지나지 않았음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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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트를 깔아 놓은 듯한 차도.....오늘에서야 눈에 들어온다. 이렇게 보니 참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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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오봇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을 보고 옆구리가 시려온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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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신 어르신들의 모습에는 연륜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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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덕수궁 안까지 걸음을 하였다. 수령이 오래된 나무아래엔 수북히 낙엽이 쌓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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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바라보는 돌담길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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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의 중화전의 모습
찬란했던 조선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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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혼자만의 데이트.....

옆에 누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쬐끔 있었지만 나름 의미있는 느긋한 시간이였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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