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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허가 된 화재현장 아직 꺼지지 않은 불씨

오늘 오후4시30분 이천화재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화재가 발생한지 하루가 지난 지금도 작은 불씨는 남아 있습니다.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는 전쟁터도 이러지 않겠다싶을 정도로 참혹한 상태였습니다.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화재현장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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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씨 뿌려진 소방수는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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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배출되는 유독가스는 숨을 쉴 수 없을정도로 독합니다. 하고간 목도리를 입에 두르고 지켜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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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앞에 주차해 놓았던 차들도 모두 타버려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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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건물위에는 불씨가 남아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큰 화재현장을 보지 못한 저로써는 놀라기도 하고 두렵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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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진압을 위한 소방용헬리콥터는 화재현장 위를 연신 날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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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어 늘어선 소방차들이 아직 화재정리가 덜 되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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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의 산불조심이라 써 있는 옥외광고판이 무색합니다. 간혹 운전하다 담배꽁초를 차밖으로 던지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설마라고 생각하고 한 행동일 것입니다. 이번 경우는 아니지만 당배불로 불타버린 산들은 또 얼마나 많았습니까? 이제부턴 부디 불조심 좀 해야겠습니까? 오늘 본 화재현장은 전쟁터와 다름없었습니다. 더이상은 인재로 인하여 발생된 참혹한 광경은 보고 싶지 않으니까요.

현장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경찰관과 소방관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는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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