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거리
회색빛 콘크리트건물로만 채워져 있다면 얼마나 삭막할까? 지난 일요일 삼청동 나들이에 나섰다. 이곳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것은 이곳을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또 한가지가 있다.
삼청동의 아름다운 건물과 조화를 잘 이루는 나무와 화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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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건물과 옆의 가로수는 참 많이도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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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 서 있는 가로수도 건물과 조화를 잘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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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한파속에서도 아이비넝쿨은 자신의 몸색깔을 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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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보는 녹색식물은  지친 내 삶에 희망을 갖게 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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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된 담벼락을 오르는 얼마남지 않은 아이비넝쿨 한가닥은 끝가지 삶을 놓치않겠다는 절규인듯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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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 한적한 곳의 나무의자는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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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린 서리에 건물앞 화분의 꽃들이 말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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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림으로 장식된 주차장 뒷마당의 포도나무는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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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나무는 장식소품을 걸어 놓을 수 있는 훌륭한 거치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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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골목길을 헤매다 돌계단이 가파른 이곳에 다달았다. 이곳에 서면 삼청동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각양각색의 건물들과 잎을 떨군 거리의 가로수 그리고 그 길을 연인과 다정히 걷는 사람들의 사랑스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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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 본 삼청동의 모습은 자연과 호흡을 같이하는 도시의 진정한 멋진 모습이였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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