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들어가는 입구
쓰레기가 쌓여 있는 나무밑에서 부시럭 소리가 들린다. 자세히보니 참새 한마리가 무언가를 쪼아먹고 있다.
근처에 널려 있는 담배꽁초와 음료수더미속에도 참새가 먹을 무언가가 있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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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자국소리에 놀라 하던일을 멈추고 나를 바라본다. 그리곤 이내 날아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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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에 눈이 내렸다. 눈구경이나할겸 찾은 삼청동 나를 반기는 것은 거리에 널려있는 쓰레기들이다.
누군가 먹은 우유곽이 한옥마을오르는 길 베트남대사관저 앞 나무밑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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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나무 사이에 초코바봉지를 끼워 넣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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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자라던 화분위에는 꽃대신 쵸코우유곽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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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커피 종이컵도 화단위에 곱게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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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스틱 상자위에 음료캔이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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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넝쿨이 예뻐서 사진을 찍는 순간 재털이가 되어버린 벽에 놀랐다. 자세히보니 담배의 종류가 한가지다.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의 흡연장소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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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화단위에도 담배꽁초와 휴지들이 널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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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예외가 아니다. 놀랍게도 이곳에서는 죽은 새를 발견하였다. 누군가 키우던것 같은데 땅에는 못 묻어줄망정 이곳에 이렇게 버리다니.....너무하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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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요일 삼청동에서 본 풍경이다. 2005년부턴가 지하철안의 쓰레기통은 테러위험때문에 사라져버렸다. 그 이후로 거리에서도 도시 미관을 해친단 이유로 하나둘 쓰레기통이 줄어들고 있다.

종로에서 쓰레기통을 찾기는 쉽지 않다. 그러면서 생겨난 도시의 새로운 풍경이다.사람들이 지나간 자리엔 이렇게 흔적이 남는다.먹고 난 음료수캔을 버릴 장소가 마땅치 않다. 가방에 넣어 가지고 오면 되지만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라면 쓰레기통이 없어진 도시미관은 제대로일까? 아니라고 본다. 도시전체가 쓰레기장이
되기 전에 제발 분리수거용 쓰레기 통이라도 설치해 놓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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