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생태계의 보고 한강의 겨울 철새관람

겨울이 깊어갈수록 한강은 또 다른 자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라 불리는 한강은 겨울을 즐기는 철새들의 힘찬 날개짓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서울시한강사업본부(본부장 김찬곤)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떠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을 준비한다면 철새탐조 유람선과 수상관광콜택시를 타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감성적 풍요로움을 키워줄 수 있는 한강생태체험여행을 추천한다.도심 속 철새도래지이며 생태계 보전지역인 밤섬은 해마다 겨울이 되면 멀리 시베리아나 몽골 등 북방지역으로 부터 겨울을 나기 위해서 비오리, 청둥오리, 고방오리 등 20여종 3,000여마리의 각종 철새들이 찾아와 둥지를 틀고 있다.

이들 철새중 밤섬에서 관찰할 수 있는 종류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황갈색이며 부리끝이 노란색을 띄는 “흰뺨검둥오리” ▷머리가 붉은색이며 몸통은 회색을 띄는 “흰죽지” ▷머리가 짙은 밤색이며, 눈에서 어깨쪽으로 청동색의 줄이 있는 “쇠오리” ▷윗밤섬과 아랫밤섬 중간지점의 물위에 서식하는 “원앙이” ▷ 몸 전체에 광택이나며 검은 청색을 띄는 “민물가마우지” 등이 있으며 내년이면 가마우지 배설물로 인해 버드나무에 새하얀 서리가 내린 것처럼 변해버린 모습을 볼 수 있다.

-철새탐조 수상관광콜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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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새탐조 수상관광콜택시는 12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사전 예약한 시민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0시에서 4시까지 5차례 운행한다. 여의도~밤섬~선유도~노들섬~노량대교~동작대교 16km코스를 서행하며, 비오리, 청둥오리, 제갈매기에게 직접 먹이도 주는 프로그램이 40분 동안 진행된다. 이용요금은 25%할인된 1대당(7인승) 68,000원으로 7명이 이용할 경우 개인당 9,700원 정도로 저렴하게 수상관광콜택시도 타고 겨울철새관찰도 가능하다.
※ 문의 : (주)즐거운서울 콜센터 1588-3960


-철새탐조 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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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탐조유람선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화요일~일요일(월요일 휴항) 오전 11시 30분과 13시 30분 2차례 운영된다. 특별히 30명이상 단체일 경우 에는 오전 10시30분 추가운행도 가능하며, 여의도~동작대교~밤섬~당산철교 ~여의도 코스 15.3km로 1시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유람선내 프로그램으로는 조류전문가인 경희대 윤무부교수(매주 화, 목 1일 2회 특강)와 조류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해설가로 동승해 아이들에게 “왜 새들은 한쪽 발로만 잠을 자는지, 물속으로 잠수하는 물오리는 눈을 감고 있는지” 등 겨울 철새이야기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며, 유람선 뒤에서 겨울철새에게 먹이 주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용요금은 어른 1만4천원, 어린이 7,000원, 소인(3~7세) 5,500원으로 30명이상 단체일 경우 10%할인이 적용되며, 철새용 먹이는 환경보호를 위해 별도로 1,000원에 판매하며 다른 먹이는 줄 수 없다.
※ 문의 : C&한강랜드 (02)3271-6900

또한, 유람선내에서도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통한 한강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한강사업본부에서는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생태계 회복 및 수변문화가 창조되는 공간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강유람선내에 “한강르네상스프로젝트 홍보관” 개관해 시민고객이 직접 눈으로 한강르네상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고품격 홍보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홍보관에는 한강의 과거 생활상과 한강르네상스의 4대 특화지역 내에 있는 생태, 문화시설 등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사진과 동영상, 한강다리의 명칭을 퀴즈를 통해 알아보고, 한강문화 유적지를 지도를 보고 궁금한 부분을 열어 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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