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집으로 오는 큰길을 가로지르는 고가도로에 나비떼가 나타났습니다.밤하늘을 수놓은 수십마리의 나비떼는 지친 퇴근길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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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의 나비가 한마리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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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를 따르는 또 한마리의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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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떼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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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로 날아 오르려는 듯한 나비떼의 모습은 까만 어둠속에서 빛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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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하얀색을 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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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분홍색 옷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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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의 나비도 있습니다. 저마다 자기들 기분에 따라 다양한 색을 띠고 밤하늘을 수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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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켜진 녹색빛을 보고 모여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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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본 나비의 날개는 더욱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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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무리는 자기들끼리 춤을 추며 노는듯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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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역에서 수지구청을 가는 길위에 있습니다. 이곳은 한창 공사중이고 거리에 가로등이 부족해서 밤길을 혼자 걷다보면 남자인 저도 무서울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조형물만 설치되어 있던 이곳에 년말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인지 이렇게 조명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낮에 볼때라는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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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세요.밤하늘을 수놓는 수십마리의 나비떼 아름답지 않으신가요?
이렇듯 년말 거리에선 생각지도 못한 많은 것들을 보게 됩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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