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그리는 그림

우리는 많은 생각을 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이 올바른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의 문제들을 놓고 이 생각 저 생각을 한다.
때로는 나는 누구인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보다 근본적인 물음을 끌어안고 이 생각 저 생각 많은 생각을 한다.

나무 한 그루도 무수한 그림자를 짓는다.
해가 떠서 질 때까지 시시각각으로 그림자는 그 모습이 변한다.
그 무수한 그림자를 쫓아다녀서는 끝내 나무를 잡지 못한다.

우리네 살림살이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이 생각에서 저 생각으로 전전해서는
우리 인생 자체가 그림자 인생이 되고 마는 것 아닐까?

그림자 없는 나무 중에서-

하지만
오늘은 나무 뒤에 숨어 그림자를 쫒아 다녔다. 나무가 땅에 그린 그려놓은 그림은 때로는 사슴의 뿔처럼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대지를 뻗어 나가는 강줄기처럼도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무 뒤에서 한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멘트바닥에 드리워진 그림자에 묻혀 한컷 그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게 보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듯 자연은 사소한 것 하나조차도 아름답다.



Posted by 하늘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