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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에는 그 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다하여 붙여진 이름 몰운대
휴가인데 고향에서만 보내는 것이 못내 아쉬워 잠시 시간을 내어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을 들렀습니다.다대포해수욕장옆에 있는 몰운대는 뜨거운 햇살이 싫은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좋은 곳이더군요. 우거진 숲길따라 난 산책길을 걷다보면 언뜻 언뜻 다대포 앞바다의 아름다운 경치가 시야에 들어옵니다.그 풍경을 감상하며 몰운대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몰운대는 16세기까지 몰운도라는 섬이였으나 그 후 낙동강에서 내려오는 흙과 모래가 퇴적되어 다대포와 연결된 부산의 전형적인 육계도입니다. 이곳의 남단에는 파도의 침식으로 형성된 해식동이 발달되어 있고 배후인 육지 쪽에는 수려한 모래해안이 있어 해수욕장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숲길을 걷다보면 중간 중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제일 안쪽 남단 경비초소가 있던 자리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제일 아름답습니다.그 곳에 앉아 있으면 시원한 해풍이 그동안 걸으며 더워진 몸을 식히기에 충분합니다. 저도 그곳에서 한참을 앉았다 일어났습니다.그저 바라만 보아도 시원해지는 가슴 그래서 사람들이 바다를 그리워하나봅니다.일요일이네요.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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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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