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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놀이터에서 사료를 받아 먹고 있는 녀석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사기 위해 편의점을 가다 만났습니다. 차밑에서 눈을 감고 잠시 조는 모양입니다.가던 길을 돌려 카메라를 들고 다시 나갔습니다.다행히 아직 그곳에서 떠나지 않고 있었습니다.저를 발견하고는 강렬한 카리스마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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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 마시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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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헤! 겁먹을 필요까진 없는데...저 사진 찍기 좋아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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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리고 앉아 다리가 저려서 잠깐 얼굴에 그런 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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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앉아서 저를 바라봅니다.이녀석은 동네 여러사람들에게 사료를 받아 먹어 동네 거의 모두 사람에게 관대한 편입니다. 오랫만에 본 요녀석 새끼를 낳아 뱃살이 쪼~옥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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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앉아 있더니 심심한지 그루밍하기 시작하네요.쪼그리고 있어 다리가 저렸는지(?)ㅋ 다리만 살짝 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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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향해 강력한 눈빛 날려주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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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라 잠이 덜 깼나요. 늘어지게 하품을 하시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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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발견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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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걸음으로 도망을 가버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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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을 나와 돌아오는데 한 여자분이 사료통을 들고 뭔가를 찾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분명 이녀석을 기다리고 있었을텐데...녀석 무엇을 보고 달려간 것일까요? 길냥! 빨리 돌아와라 엄마가 밥 해놓고 널 애타게 찾고 있단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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