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민속촌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유스호스텔을 지나면 조그마한 동산위에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9개국 16명의 작가들이 <전통+현대=교감>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모여 국제 조각 심포지엄을 진행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작품들과 그간 수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조각 공원 입구에서는 88올림픽 이후 우리와 친숙해진 이탈리아의 조각가 스타치올리, 정상에는 착시 예술의 대가 쿠르즈디에즈, 상파울로 비엔날레 대상 수상 작가 레오폴드 말레르 등 국제적으로 명망있는 작가들의 작품과 우리나라 여류 조각계의 1세대이자 타계하신 故 김정숙, 원로 조각가이신 민복진, 전뢰진, 최만린 등 국내 조각계의 중진 20여명의 작품이 설치되어있습니다.

답답한 실내에서 보는 것보다 실외에서 보는 조각상은 느낌이 아주 많이 달랐습니다.아름다운 경치와 어우러진 조각상 한번 감상해보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품명-나선형 색채 감흥/베네수엘라/카를로스 쿠르즈디에즈


관람자에게 공간과 색상을 통하여 상상력을 자극시킴으로서 즐거움으로 유도하고 볼거리를 통하여 잃어버린 능력을 환상적으로 되살리게 하려는 작가의 의지와 색깔을 창조하며 분리하며 색을 만들어 가면서 의사소통을 이루어 가는 것이리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품명-대화/속삭임의 방/아르헨티나/레오폴도 말레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 만난 사람 또는 두 친구...두개의 높은 반원 중간에서 아름다운 대화가 이뤄지여 침묵을 깨는 대화 침묵은 무한의 사유를 유추케 하며 침묵은 곧 대화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정다운 오늘 이 시각을 너와 내가 헤어져야 한다는 두 사람이 있다면...이곳에서 다시 한번 정담을 나눠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품명-나무만다라/포르투갈/카네이로


우주의 진리를 표현한 그림으로 인간과 자연은 무한의 생명 연장선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코자한 작품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품명-가족/한국/김창희

곡선 형태로 가공한 포천석에 인물 묘사와 강조된 동작을 배제한 형상으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는 가족을 조각한 이 작품은 가족의 화합과 단란한 이미지를 표현하였으며 배재된 이미지에 관람객이 가족의 모습을 그리게 한 작품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품명-산가족/한국/전뢰진


도시 생활에서 느끼게되는 긴장감 각박함을 떨쳐버리고 대자연의 품으로 들어가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할일을 모색하면서 인간의 순수한 삶이 빚은 영원한 아름다움을 형상화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품명-아/한국/유영교


작가는 그의 작품에서 인간의 삶과 그 주변에서 파생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를 단순화하여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작품 아는 일상의 삶의 이야기를 다섯 인물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표정이 풍부한 인체 표현은 친근감과 동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품명-아리랑/한국/박찬갑


인간 삶의 원초적 본질을 찾아가려는 메시지 메커니즘 문명의 발달과 함께 급속화되는 인간성 상실 속에 욕망과 욕구를 절제하는 것만이 인간 생존의 길이라 믿기에 사람의 종을 울립니다. 은은한 종소리 울려 퍼지는 곳마다 깨달음이 고르게 고르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품명-O/한국/최만린


0는확산,환원 자기 증식 과정을 보여주며 생성 변화 순환을 암시하면서 정신적 생명력의 본질을 제시하려는데 있습니다. 땅을 뚫고 솟아오르는 신비의 생명력, 끝없이 펼쳐진 바다 끝에서 떠오르는 동해의 아침해를 상기시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품명-커뮤니케이션-놀이 윶/한국/조성묵


모든 사물은 관계와 소통에서 유지됩니다.우리 고유의 윶놀이는 여러 사람이 모여 즐거움을 나누는 소통의 매개체입니다. 윶의 현태는 단순 절박한 우리 고유 조형미의 아름다움이기도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여름에는 조금 더운듯하네요. 나무그늘에 놓인 의자에서 잠시 쉬어도 더운 바람이 솔솔~~하지만 가을에는 아주 멋질듯하네요. 여름의 녹색 나뭇잎과도 잘 어울리지만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조각상도 꽤 괜찮을듯합니다.그때라면 선선하니 걷기에도 그만이겠죠? 그 풍경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