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we are the champions -my frinends and we"ll keep on fighting till the and we are the champions~~ 이 노래를 흥얼거리던 사람들이라면 반가워할만한 책이 나왔습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육성이 담긴 책 프레디 머큐리가 그것입니다. 평소 프레디 머큐리를 좋아라 하던 저에게는 정말 읽고 싶었던 책이였습니다. 그래서 위드블로그에 리뷰신청을 하였는데 정말 운좋게도 제가 선정이 되었네요. 정말 들뜬 기분으로 책 장을 넘겼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946년에 영국의 식민지였던 탄자니아에서 태어난 프레디머큐리는 퀸의 리드싱어이자 영국을 대표하는 대중 음악 가수중에 한 사람입니다. 4옥타브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폭넓은 성량과 열정적인 무대매너등 재능많은 보컬리스트입니다.

머큐리는 어린 시절 한때 인도에서 자랐지만 1964년 잔지바르에서 아프리카인을 중심으로 아랍고 인도인에 반대하는 혁명이 일어나자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완전히 이주하였고 1969년 얼링카리지에서 그래픽디자인 학위를 받았습니다.  

1970년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테일러가 스마일의 해체 후  프레디 머큐리를 함류하여 그 유명한 밴드 퀸이 결성됩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위 아 더 챔피언,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등,많은 히트곡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프레디 머큐리의 생전 인터뷰 내용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퀸이라는 밴드가 얼마나 많은 음악적인 실험을 하였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소 자유분방한 프레디 머큐리의 정신세계와 음악성이 만나 이루어진 다양한 시도의 앨범제작 과정은 프레디 머큐리를 다시 보게되는 계기가 됩니다.이책에서 자주 인용되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대표적인 노래일듯합니다. 오페라와 락의 결합으로 태어난 보헤미안 랩소디.,퀸의 분위기를 느끼게하는 대표적인 노래입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정말이지 내가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것이었다. 이전 앨범에서는 그다지 깊이 생각해 보지 못했지만 네 번째 앨범쯤 되자 꼭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는 세 곡이었던 것을 네가 한데 묶은 것이다. 난 항상 오페라풍의 곡을,도입부에서는 감미롭게 시작해서 점점 록으로 진행되다가 갑자기 뚝 끊겼다가 오페라 파트로 이어져서 놀라운 급진전이 있는, 그리고 나선 다시 테마로 돌아가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 정작  내가 오페라에 대해 아는 건 그저 몇 곡 정도가 전부였다.
본문 83페이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터뷰 중 프레디 머큐리는 외로움에 대해 많은 얘기를 들려줍니다. 인기가 올라가며 느껴지는 성취감 대신 잃게 되는 개인으로서 자유에 대해서 말입니다.이건 비단 프레디 머큐리 개인만이 겪는 아픔은 아닐듯합니다. 일반인인 저로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감정이지만 요즘의 유명 연예인이라면 이런 고통은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겠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레디 머큐리 같은 사람이 어떻게 외로울 수 있는지 의아해 한다. 돈도 있겠다, 기사 딸린 차도 여러 대 있겠다, 가진 것도 많으니까. 모든 걸 가진 것처럼 보일 수 잇지만 실은 아무것도 갖지 못한 것일 수 도 있다. 어느 날 내가 나 자신을 따라잡게 되면 그것이 나의 추락이 될지 모른다.
본문 157페이지-

이런 면에서 책을 접근하신다면, (앨범에 얽힌 일화나 유명인으로서 겪게 되는 개인적인 고통들) 분명 이 책은 많은 매력을 가진 책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번역이나 테스트로 전하지 못하는 프레디 머큐리의 직설적이고 독설에 가까운 화법이 책으로 담기에는 너무나 강력하다는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신의 첫번째 솔로앨범을 자신의 고양이에게 헌정할 정도로 그는 동물을 사랑하는 동물애호가 였습니다. 부자가 되면서부터 주변인들에게 받았던 배신과 고통으로 사람과의 단절이 부른 결과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이야기도 잠깐 마이클 잭슨의 일화와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설처럼 스토리 라인이 없는 이 책은 프레디 머큐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지루하게 느껴질 책일듯합니다. 생전 프레디 머큐리의 인터뷰 내용들을 짜깁기한 작품으로 시대별로 정리되어 있지도 앨범 제작의 에피소드가 재밌거나 긴장감이 없어 자칫하며 쉽게 책을 덮어버릴 위험성도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보헤미안 랩소디나 프레디 머큐리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사랑하던 사람이라면 분명 이 책은 많은 재미를 안겨 줄 것입니다. 무대에서 보여지는 열정적인 모습 뒤에 숨겨진 순수하고 소심한 프레디 머큐리의 진정한 모습들을 발견하게 될 터이니까요? 또 높이 오르면 오를수록 더해만 가는 유명인이 아닌 개인으로서의 삶에 외로움이  이 책안에  녹아 있습니다.

책을 덥고 나면 분명 아래의 보헤미안 랩소디는 평소와는 다른 느낌으로 들려오게 될 것입니다. 낯선 세상에 서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노래하는 고독한 보헤미안 프레디 머큐리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벌써 8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이제 가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오늘 아침 부는 바람에는 가을의 향기가 담겨 있는듯합니다. 여름의 끈적한 바람이 아닌 기분 좋아지는 산뜻한 바람이 불더라구요.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