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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본동을 다녀왔습니다.소박한 삶이 느껴지는 그런 곳이였습니다. 의도된 사진은 버리고 일상의 느낌을 있는 그대로 담아보고 싶었습니다.골목길을 오르며 보이는 풍경은 지난 7.80년대 서울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대문앞에 쌓아 놓은 연탄재며 빛이 바랜 대문과 양철지붕이 지난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는 곳이였습니다.

오늘은 카메라조차 거추장스러운 하루였습니다.수염도 깍지 않고 부시시한 얼굴로 카메라만 달랑 메고 무작정 집을 나섰습니다.그저 걷기만 할 생각이였는데 결국 누르고 말았네요. 걸으며 담아 본 중계본동의 일상입니다.구도나 노출 신경 안쓰고 그냥 눌렀는데 그래도 의외로  제 맘에 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금 더 지나면 사라질지도 모르는 과거 우리네 삶의 모습이라 더 애착이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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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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