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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프로젝트로 신입사원 모집광고를 내었습니다. 업무를 보조하는 일이라 경력 상관없이 나이 어린 친구를 구하는 것이여서 연봉도 조금 낮게해서 구인광고를 내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도 수십통에 가까운 이력서가 날라오고 있습니다.구인광고란에 나이나 성별의 차별을 두지 못하게 되어 있어 나이제한을 두지 못해서 더 많은 이력서가 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수십통 중에 읽혀지는 것은 고작 한 두건 정도, 나머지는 모두 읽혀지지도 않고 쓰레기통으로 날아가는 이력서를 보면서 구직자들을 위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어봅니다. 저희 회사에서만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일반적인 중소기업들도 이와 다르지 않으거라 생각됩니다.


첫째 신입직원을 뽑는 광고에는 30대 중후반이라면 지원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신입직원을 뽑는 회사라면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의 사람을 원하는 것일 경우가 많습니다.하나 하나가 가르쳐가며 어떤 이야기든 수용할 수 있는 사회생활이 처음인 그런 사람을 원하는 것입니다. 경력이 있는 분들은 시키는 대로보단 자신이 해오던방식을 자꾸 고집할때가 있어 상사의 입장에서는 조금 피곤할 수도 있거든요. 구인란에 경력사원우대란 말이 적혀 있지 않다면 경력사원이 제출한 이력서가 선택될 활률은 극히 적을 것입니다.예전 나이제한을 둘 수 있을땐 명확하게 나이선을 그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리할 수 없으니 신입이라고 표기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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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회사에서 제시한 연봉보다 더 받기를 원한다면 과감히 포기하십시오. 구인광고에  2500~2800원이라 적었다면 회사는 2500만원에 일할 사람을 뽑는 것입니다.그것도 회사딴에 줄 수 있는 최고 금액일 경우가 많습니다.특출나지 않은 이상 2500원, 면접시 급호감이 간 극히 소수의 사람들이 2800만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면접때 이야기가 잘 되면 취직해서 열심히만 하면 3000만원 이상이라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감은 일찍이 버리셔야됩니다.  그런 회사는 없습니다. 면접볼 기회도 생기지 않을 뿐더러 혹 기회가 된다해도 3000만원에 채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중에 하는거봐서 올려주지로 시작한다면 당신은 일이년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못미치는 월급으로 생활하게 될 것입니다.그러다 포기하고 나가시겠지요.잦은 이직은 재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셋째 구인란에 ㅇㅇㅇ우대,ㅇㅇㅇ우대라고 적혀 있다면 그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시면 선택될 확률이 적습니다.회사에서 꼭 필요한 조건이지만 그에 따른 대우를 해주지 못할 경우 미안한(?)마음에 이렇게 적었을 것입니다. 다른 누군가가 필요조건을 모두 갖추고 회사에 준하는 월급으로 일하겠다면 당신의 이력서는 선택받지 못할 것입니다. 어는 회사건 최소의 고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거두려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넷째 경력사항을 기재하실때 주의할 사항입니다.2년 미만의 경력은 빼버리시는게 좋습니다. 잦은 이직을 좋아할 회사는 없습니다.회사의 모든 일들이 마음에 드는 경우는 없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다니실 분을 원하지 자기마음에 들지 않는다해서 바로 퇴사할 사람이란 인상을 받으면 당신이 채용될 활률은 0에 가깝습니다.

다섯째 이직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퇴사사유를 정확하게 적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많은 분들이 퇴직사유를 적을때 개인사유나 이직에 의한 퇴사로 적으실 것입니다. 개인사유면 이사를 해서 거리가 멀어 다닐 수 없다거나 재직중에 공부를 하고 싶어 퇴사한 경우라면 솔직하게 적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다니기 싫어서라고 적은 분들은 없으시겠지요? 분명 퇴직시에 그만한 이유가 있으실 겁니다.


여섯째 동종업계로 구직을 희망하시는 분들이라면 전 직장과 좋은 관계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상은 좁습니다.그리고 당신의 면접을 하게 될 면접관은 당신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발이 넓습니다.당신이 면접을 보고 돌아간 후 그 면접관은 바로 당신의 전 직장 상사와 당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희 회사가 악덕기업은 아닌데 은근히 따지는게 많네요. 허나 많은 회사가 이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도 컴앞에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대량의 이력서를 보내시고 계시는 님,아무 곳에나 이력서를 보내는 일 대신 구인광고 꼼꼼히 챙겨 보시고 자신과 맞으시다면 이력서 정성껏 작성하셔서 보내보세요. 분명 좋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같은 이력서로 여러곳에 보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필요한 조건은 각히 다릅니다. 그 조건에 준해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따로따로 작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그러고 시간이 남으신다면 밖으로 나가서 많은 인맥을 만드세요. 그게  더 구직을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주위에 보면 취업사이트가 아닌 아는사람의 소개로 취직이 되는 분들도 아주 많으시더라구요.

다 아시는 내용일런지도 혹은 그렇지 않은 회사도 있을 것입니다. 회사메일로 들어오는 많은 이력서를 보면서 안타까움에 적어봅니다.분명 저도 구직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력서 한장에 담긴 간절한 마음을 알기에 마음이 안좋습니다.오늘도 1명 구하는 구인광고에 50통이 넘는 이력서가 도착이 되었네요.간절한 만큼 이력서 정성껏 작성하시는거 잊지 마십시요. 이력서 참 중요합니다. 취직할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 잘 캐치하셔서 정성껏 작성해보세요.그럼 분명 좋은 소식 있을 겁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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