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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한 마리가 바쁘게 골목을 걸어 가고 있습니다. 녀석의 뒤를 밟았습니다. 녀석이 도착한 곳에선 동네고양이들의 모임이라도 있는지 대여섯마리가 앉아 있네요. 저를 보고는 두마리는 도망을 가고 나머지 세마리는 다시 골목에 앉아 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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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친구들을 바라보고 있는 녀석들....배웅이라도 하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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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을 친구들이 사라진 골목을 바라보던 녀석들 이제 다시 오지 않을걸 확인하고서는 한마리씩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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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있는 노랑이는 아직도 친구들이 그리운가보네요. 자꾸 골목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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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무슨 말이라도 하는듯...야옹거리는 녀석
인간! 친구들 좀 찾아주라지
당신때문에 도망가버렸다는....
미안해요!길냥군 하지만 저에게도 방법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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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숙여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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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친구들도 모두 가버리고 골목길에 이 아이만 혼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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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 쭈구리고 앉아 친구들이 사라져버린 골목을 바라보던 녀석,한참을 그렇게 앉아 있다 걸음을 내딛어 다른 곳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예전 골목을 차지하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진 상도동 골목에는 고양이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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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