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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새끼들은 다 귀여운거 같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들도 그냥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엽지만 짐승들의 새끼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얼마 전 아현동에서 본 아기냥이입니다. 장독대에서 엄마랑 열심히 놀고 난 후  엄마옆에 다소곳이 앉아 쉬고 있는 이녀석을 보았습니다.앞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앉아 있는게 어찌나 귀엽던지요.

새끼들은 눈빛부터가 다른거 같습니다. 아무것도 몰라요 하는 이 표정, 새끼들의 눈동자엔 아무 걱정도 없어보입니다. 앞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마냥 신기한듯 녀석의 눈동자는 호기심으로 반짝 반짝 거립니다.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이녀석의 눈빛을 흐리게 할지 모르지만 녀석 지금 가진 눈빛 오래 간직하고 살아가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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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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