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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을 찾았습니다. 전날 비가 와서 더 상쾌하게 느껴지는 곳이였습니다. 아침 비자나무숲에서 숨쉬는 공기는 더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앞서가는 여인들의 뒤를 쫒아 천천히 아침산책길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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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빽히 들어찬 나무사이로 아침 햇살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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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나무위에선 또 다른 생명이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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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내린 빗방울을 머금고 있는 나무가지에도 새싹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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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을 자라게 하는 비가 비자림을 지나갔습니다. 이 비로 새생명은 더 활짝 기지개를 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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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 374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는 비자림은 448,165㎡의 면적에 500∼800년생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밀집하여 자생되고 있다. 나무의높이는 7∼14m, 직경은50∼110㎝ 그리고 수관폭은  10∼15m에 이르는 거목들이 군집한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비자나무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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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비자나무 열매인 비자는 구충제로 많이 쓰여졌고,나무는 재질이 좋아 고급가구나 바둑판을 만드는데 사용되어 왔다.비자림은 나도풍란, 풍란, 콩짜개란, 흑난초, 비자란 등 희귀한 난과식물의 자생지이기도 하다. 녹음이 짙은 울창한  비자나무 숲속의 삼림욕은 혈관을 유연하게하고 정신적, 신체적 피로회복과 인체의 리듬을 되찾는 자연건강 휴양효과가 있다. 또한 주변에는 자태가 아름다운  기생화산인 월랑봉, 아부오름, 용눈이오름 등이 있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벼운 등산이나 운동을 하는데 안성맞춤인 코스이며 특히 영화 촬영지로서 매우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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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울창한 나무길을 걷는 기분도 좋고 여름엔 이곳에서 책을 읽어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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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만든 터널을 지나다보면 마음을 복잡하게 했던 잡념들이 한방에 날아갑니다. 다만 발을 내딛을뿐 아무 생각이 없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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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붙어 있는 노란 꼬리표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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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제주공항 및 부두→시외버스터미널→동회선 일주도로행 시외버스→함덕→김녕→평대리→비자림 (1시간)
렌트카-제주공항 및 부두→1132번지방도→함덕→김녕→평대리→비자림 (40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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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을 따라 원시자연림을 걷는 기분 느껴보고픈 분이라면 이곳 만한 곳이 없을듯합니다.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한감동(?)을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분 좋은 주말이네요. 오늘도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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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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