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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 있는 어미 옆에서 놀고 있던 아기냥이, 이번엔 창문에 덧 씌워 놓은 철망이 놀잇감이 되었습니다. 철망에 아직은 어설픈 발톱을 세우는 모습이 제법 귀엽습니다. 녀석, 이번에는 스포츠 클라이밍에라도 도전을 하려는가 봅니다. 보호장구(?)없이 철망 기어오르기에 도전하는 녀석, 하지만 아직 꼬마가 하기엔 쉽지 않은 도전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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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발짝 기어오르고는 뒤를 쳐다보는 녀석, 바로 아래에서 동생이 쳐다보고 있었는데 동생의 모습은 나무판자에 가려 보이지 않네요.

어때! 형아 멋있찌?
이거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거덩.
요거 요거,암벽등반이라는게 몸의 근력이 상당히 많이 필요한 운동이거덩
동생아! 너도 엄마젖 마~니 먹고 체력 키움  이런 것쯤 아무것도 아닌게 될거란다.
쪼매만 기다리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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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녀석,
몇걸음 오르지 못하고 포기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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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먹던 힘까지 내어 보지만 ....
녀석에게도 아직 벽을 타고 오르는건 무리가 있는듯합니다.

쉽지 않아!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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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더 힘을 내어 보곤 몸을 틀어 엄마에게 다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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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고 돌아오는 아기냥인 본체만체 허공만 바라보는 무심한 어미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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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죽은 아기냥인 그저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뭥미! 이 분 우리 엄마 맞음? 주워온 냥이라도 이렇게는 아니할듯!!!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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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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