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향에 내려온지 2주가 지났는데 길고양이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둠이 내리면 집앞을 어스렁거리는 길고양이 녀석들을 몇번 보긴 했는데 녀석들 워낙 경계가 심해 다가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낮에는 좀처럼 만날 수가 없습니다. 나뭇잎이 우거진 구석에서 쉬고 있던 이 녀석, 며칠 전 저녁 집앞을 서성이던 녀석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입추가 지나고 8월도 하순으로 넘어가는데 더위가 끝날 줄 모릅니다. 한낮 더위를 피해 나뭇잎에 몸을 숨긴 이 녀석, 고개만 빼꼼히 내민채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눈빛엔 사람에 대한 경계의 눈빛이 가득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처럼 다가갈수 없던 시골냥이들, 이녀석을 시작으로 한마리 한마리 친해져 가야겠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은 길이 멀어 보이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녀석이 쉬고 있는 곳에서 멀치감치 먹을 거 하나 놓아두고 왔는데...다음번 만날때 좀 곁에 다가가게 해주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뭇잎이 무성해 찾기도 쉽지 않고 녀석의 얼굴을 자세히 담을 순 없었지만 오늘은 이것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체적으로 보면 삼색옷에 늘씬한 다리를 가진 녀석이였는데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뭇잎이 무성한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던 삼색냥이, 고향에서 첫번째로 만난 반가운 손님^^입니다.

시골냥아! 그래도 그곳은 좀 시원하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하늘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