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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에는 갑자기 퍼붓듯 내리는 폭우로 잠을 설쳤습니다. 열어놓은 창문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가을냄새가 느껴져 괜시리 생각이 많은 밤이였습니다. 이렇게 한차례 비가 지나가면 앞산중턱에 산안개가 드리워져 몽환적인 경치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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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 눈을 부비며 아침전에 산책에 나섰습니다. 제가 요즘 매일 다니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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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서면 앞으로는 저희 동네가 보이고 또 방향을 틀면  다리건너 이웃마을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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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안개가 가득한 풍경.....
습한 무더위로 무료한 요즘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보여지는 풍경에 활력을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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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동안 자리에 서있으면 하루종일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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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을 그곳에서 앞산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경치에 취하듯....
하지만 또 하늘이 심상치않은 것이 또 한차례 비를 뿌리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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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되는 더위와 장마로 지루한 여름 보내고 계시죠?
하지만 그속에서도 자연은 때때로 이렇게 예쁜 그림을 그려 주시네요. 덕분에 간만에 즐거운 아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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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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