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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오랫만인지....
처음 보는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치지 않는 아기 고양이녀석,처음보는 제가 가는데도 여유있게 자리를 잡고 앉아 있습니다.것도 앞발을 늘어트리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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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녀석은 얼마전까지 집에서 키워지던 녀석입니다. 청주에서 귀농한 젊은 새댁이 키우다 버린 녀석이지요. 그분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면서 녀석을 버려두고 갔는데 이웃분이 돌봐주고 계신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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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똘망똘망 이런 녀석을 어찌 두고 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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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곳에서 잘 자라주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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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얼굴로 바라볼때는 걍 넘어갑니다.정말 귀여운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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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만해도 집에 고양이 한마리씩은 꼭 있었던거 같습니다. 득실대던 쥐 잡게 하려고...하지만 집안에서 쥐들이 사라지고 몇 십년 동안 고양이를 집안에 들이는 집은 없었습니다.그러던 것이 요즘 타지에서 젊은 분들이 들어오면서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도 가끔 만나게 되네요. 이녀석도 그렇게 농촌생활을 시작했었는데 사람손에 버림받는 아픔을 겪게 되었네요. 그래도 뭐 이곳에서 잘 자라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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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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