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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서루는 삼척시에 위치한 누각으로 보물213호로 지정되어 있는 관동팔경중의 하나로서 다른 관동팔경의 누나 정이 바다를 끼고 있는 것과는 달리 유일하게 강을 끼고 있는 누각입니다. 관동팔경은 관동지방의 특히 이름난 여덟 곳의 경승지로 영동팔경이라고도 합니다.통천의 총석정,간성의 청간정,양양의 낙산사,고성의 삼일포,강릉의 경포대,삼척의 죽서루,울진의 망양정,평행의 월송정, 의 여덟 곳을 말합니다.죽서루는 관동팔경중에서도 가장 큰 정자로서 자연석 위에 길이가 서로 다른 17개의 기둥을 세워 지은 정자입니다.

배용준,손예진의 영화 외출촬영지이기도 한 이곳은 현대화 정비작업의 일환으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래서 관람을 하는데 한계가 좀 있습니다.이번 공사로 더 나은 죽서루가 될지는 미지수이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는 하겠지요.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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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서루의 창건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고려때 학자인 이승휴가 고려 원종 7년(1266) 서루에 올라 시를 남겼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누 동쪽 죽림에 죽장사가 있어 죽서루라 이름하였다고 하고 또한 누 동쪽에 명기 죽죽선녀의 집이 있어 죽서루라 하였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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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천 층암절벽위에 세운 죽서루는 자연암반을 초석으로 삼고 암반 높이에 맞춰 서로 다른 기둥을 세운 5량구조의 팔각집으로서 누각안에는 이이를 비롯한 여러 명사들의 시액이 걸려 있습니다. 두타산의 푸른 숲,굽이쳐 흐르는 오십천 기암절벽등과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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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서루 곳곳에는 멋진 암반들이 즐비합니다. 암반위에 서서  내려다 보는 삼척시와 오십천도 괜찮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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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청위로 드리워진 앙상한 나무가지는 겨울의 운치가 느껴집니다.
단청의 색은 4계절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새하얀 눈이 쌓인 죽서루도 그만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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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서루밑에선 오십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죽서루의 탄생전부터 지금까지 쭈~욱 말없이 이곳을 지키고 있네요.^^

밤에 내린 눈이 제법 되네요.
밤새 내린 눈을 보며 아침을 시작하는 기분은 최고인거 같습니다. 아무도 지나지 않은 눈밭에 처음 내딛는 발걸음도 그만이구요. 또 한 주가 시작되었네요. 모두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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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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