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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녹차밭을 빠져 나와 고흥반도에 이르기 전 우연히 발견한 갈대밭,언강과 마른 갈대가 겨울 정취를 자아내고 있었습니다.바람에 사그락 소리를 내는 갈대와 겨울철새 울음이 들리는 작지만 아름다운 곳이였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때문에 깊이 들어가지 않고 그저 도로옆에서 보는 것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지만 갈대와 겨울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나무테크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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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갈대밭 주변에 여러마리의 새가 있었는데 이 녀석들 소리에 어찌나 민감하던지 작은 발소리에도 놀라 날아가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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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갈대가 춤을 추듯 바람에 살랑거리네요.
말라버린 갈대지만 가을과는 또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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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산과 어우러진 갈대밭이 풍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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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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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변에 모여 있던 한 무리의 새떼...
녀석들은 갈매기인듯 보이던데 다른 새들은 모두 날라가는데 이녀석들만 그대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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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달리다 발견한 갈대밭, 예상치 못한 곳이라 그 감동이 더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괜찮은 곳이더라구요. 겨울낭만을 즐기기에도 충분할듯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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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주가 시작되었네요.
모두 활기찬 한 주 되세요.
오늘도 엄청 춥네요.동네 어르신들도 이런 추위는 오랫만이라고 전쟁직후때까지 이야기가 거슬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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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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