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속되는 강추위로 땅이 모두 얼어 붙었습니다. 작년 겨울 내린 눈은 녹을 겨를도 없이 또 다시 쌓여 가고 시골의 겨울은 막바지를 향해 가는듯합니다.시골의 겨울은 무료하기만합니다.하지만 곧 언 이땅에도 거친 농부의 손길로 활기를 띠겠지요.뭐라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봄이 시작될터이니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햇살이 좋은 오후 강가로 향하여 봅니다. 강의 대부분은 얼었지만 물살이 센 곳에서는 흐르는 강물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가에는 무성하게 자라는 갯버들의 가지가 드리워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갯버들 뒤로는 햇살이 수면에 닿아 반짝이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갯버들에선 벌써 봄소식이라도 들리는듯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빠른 녀석은 벌써 겉껍질을 깨고 겨울눈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뽀얀 속살을 보인 겨울눈...
녀석을 보니 금방이라도 봄이 시작될듯한 착각이 듭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나 아직 한낮에도 영하의 추운날씨.....
마음은 봄을 향하지만 몸은 겨울강추위에 힘들기만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추위속에서도 자연은 또 다시 새생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겨울에 지쳐갈때쯤 어느날 반짝 봄을 우리앞에 꺼내 놓겠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겨울속의 강..
그곳에 핀 갯버들의 겨울눈에서 잠깐 동안이지만 미리 봄을 느껴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1년의 첫달도 저물어가네요.
1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이네요.곧 주말도 다가오고 설도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두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곧 있으면 여기 저기서 봄 소식도 들리겠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하늘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