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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목: 길버트 그레이프(what's eating gilbert grape?)

감독: 라세 할스토롬

출연: 조니뎁.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줄리엣 루이스

촬영감독: 스벤 닉비스트

원작: 피터 헷지

각색: 피터 헷지

장르: 드라마

제작: 1993년 미국


인구1091명의 아이오와주의 안도라에 사는 주인공 길버트 그레이프, 길버트는 이 도시에서의 삶을 음악없이 춤추는 것 같다고 말한다.

길버트의 가족은 아버지의 자살의 충격으로 500파운드의 몸무게를 가진 어머니와 어린 시절 살아남으리라고는 기대할 수 없었던 정신지체아인 18세의 어니(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무슨 일이 잘못되어도 미소짓기만 하는 누나 에이미, 단지 선탠만 하고 싶어하는 여동생 엘렌 이렇게 다섯이다. 무료한 삶, 희망이라고는 없을 것 같은 길버트에게 어느날 운명같은 사람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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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캠핑족 소녀 베키(줄리엣 루이스 )는 자동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엔도라에 머무르게 되고,우연히

가스탱크에 올라가 있는 어니를 따뜻하게 대하는 길버트를 보게되고,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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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영화의 원제 "누가 길버트 그레이프를 먹는가?"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제목인가 생각했다. 하지만 영화의 앤딩샷이 올라간 후의 느낌은 ...

본인들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모두들 자기에게만 의지하려는 가족의 모습은 어쩌면 길버트 본인에게는 자신을 갉아 먹고 있단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결국 길버트는 그들을 버리지 못한다. 가족이라는 이유때문에...

자신에게 짐이 되는 존재임에도 가족이기에 품어야 할 존재,
그렇게 영화는 아프지만 끝까지 손을 놓지 않는 길버트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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