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를 산책하기 위해 내려오는 길
저보다 먼저 산책을 즐기는 이가 있었습니다. 저 멀리에 모래사장 유유히 걸어가는 길냥이 보입니다.저의 인기척을 느낀고는 걸음이 빨라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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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도 이 바다의 풍경이 마음에 들어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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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무엇인가 발견하였나봅니다. 멈춰서서는 한참을 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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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다시 걸음을 내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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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의 발길이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참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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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의 비릿내를 맞고 이곳에 왔나봅니다. 죽은 고기를 먹던 녀석이 저를 보곤 경계를 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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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빤히 쳐다보곤 귀찮은지 다시 어디론가 걸어갑니다. 저도 그녀석을 쫒아 걸음이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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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던 녀석이 제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이녀석을 찾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는데 돌틈사이에서 이녀석이 저를 관찰하고 있더군요. 왜 자꾸 따라오냐고 투정을 부리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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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이녀석의 오후 산책을 방해하였나봅니다. 미안하다 길냥아! 바닷가 산책의 여유를 즐기는 너의 매력이 날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는구나!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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