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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햇살이 좋았던 이번 주,조카녀석은 밖에서 노는 일이 많았습니다. 녀석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이젠 집안에 있으면 밖에 나가자고 보채는 것도 같습니다.하지만 녀석,본능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밖에 나와서도 어찌나 손가락을 빨아대던지요.손에 쥐고 있는게 없어 더 심한듯합니다.말려도 보았지만 그때뿐 돌아서면 다시 입으로 가져가는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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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도 보이는건 무조리 입으로 가져가는 녀석입니다. 이가 나는  부분이 가려운지 녀석의 손가락은 한참동안 이렇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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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대고 힘껏 볼을 부풀린 녀석,

재혁군! 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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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그러니깐,
저도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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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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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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