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백암오일장편

오일장에 가던 중 본 모습
동물병원 앞에 매어 놓은 강아지 앞에 쭈그려 앉아 계시던 어르신.
동물을 많이 사랑하는 분인듯,
 




하교하던 중학생들도  지나가다 잠시 이곳에서 걸음을 멈췄습니다.





강아지 싫어하는 분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헌데
왜 
이 고양이 녀석들은 찬밥신세인지 모르겠어요.  
 



오일장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게 동물들을 파는 이곳인거 같아요.
제가 갔을때 마침 
동네 할머니께서 토끼를 사러 나오셨어요. 




나 암놈으로다가 한 마리 줘!


그 말씀에 상인분께서 토끼 한 마리를 손에 쥐고는 감별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 옆에선 노란 병아리들이 비닐 아래서 삐약삐약 거리고 있어요.
예전 시골에선 봄이면 병아리의 소리가 많이 들렸었는데, 지금은 아이울음만큼이나 듣기 힘든 소리가 병아리들의 삐약거리는 소리인듯 싶습니다.




박스 안에 있는 이녀석,
이녀석은 꼭 고향집에 있는 멍멍양을 많이 닮았어요.
처음 녀석이 우리집에 왔을때 딱 이런 모습이었는데 말이예요.
지금은 아이를 넷이나 키우는 어미가 되어 있지만, 




정말 귀여운 녀석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어찌나 귀엽던지,
녀석 업어오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아지만 집안에서 키우기엔 좀 큰 녀석이예요. 




오일장 돌아다니느라 고생하지 말고 하루 빨리 좋은 부모를 만나야 할거인디,




다른 칸에선 한 녀석이 심한 고통을 당하는 중,
백구에 눌려 황구의 얼굴이 잔뜩 찡그려졌어요.



그래도 서로 떨어지지 않고 잘 자는 녀석들,




다른 칸에선 한 녀석이 밥그릇위에 자리를 잡았어요.
녀석의 몸집에는 조금 작은듯한데
녀석은 이 자리가 좋은 모양입니다. 




소박한 사람들로 채워진 시골의 오일장
그 속에 채워진 이 녀석들 또한 오일장만큼이나 정겨운 저에겐 어릴 적 늘 보아오던 친숙한 그런 녀석들이었습니다.
모두 너무나 귀여운 아이들,
하루빨리 좋은 가족을 만나 이 오일장 순례가 너무 오래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