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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부터 봄비가 내려 모처럼 차분하게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가늘고 조용히 내리는 보슬비가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주말인거 같습니다. 땅위에 부딪히며 내는 빗방울소리도 그 언제보다 청하하게 들리는거 같습니다. 늦은 아침을 먹고 빗속을 걸어봅니다.


나뭇가지밑에도...
앞마당에 걸려 있는 빨래집게는 물론이고....
장독대위까지 봄비에 다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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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와 빨래집게밑에 맺힌 영롱한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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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집게 뒤로 가늘게 봄비가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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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푹 패인 장독뚜껑위에는 봄비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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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끝에 맺혀 있던 빗방울이 떨어져 땅에 부딪히는 소리는 제법 크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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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밑에 자라는 잡초는 이미 어느정도 자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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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하우스안에서 자라고 있는 배추모종들...
일주일만 있으면 밭에 내어 놓아도 될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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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천장에 맺힌 물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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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화단에도 봄비가 내립니다.
이 봄비로 땅속에 잠자고 있던 화초들도 조만간 세상밖으로 나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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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에 맺힌 빗방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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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매달린 잎파리가 꼭 가을속에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봄비가 내리는 주말, 빗속을 걸으며 담은 차분한 느낌의 스냅사진들입니다.


다행히 오후에는 비가 그친다고 하네요.
그러면 비에 씻긴 청하한 하늘을 볼 수 있겠지요.
남은 주말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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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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