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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다음뷰생활도 어느덧 일년하고도 육개월이 지나갑니다. 처음 다음뷰 예전의 블로그뉴스로 처음 기사를 송고할때가 생각이 납니다.초대장을 받기 위해 이웃블로그를 기웃거리던 그 순간의 느낌, 초대장을 받고 처음 블로그를 만들때의 떨림, 첫 포스팅을 하던  그 순간의 기쁨, 조회수없는 글을 보면 느낀 좌절감,여러 감정들이 교차합니다.처음에 보낸 글들에는 조회수 0에 물론 추천수도 0인 글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그렇게 일주일 지났고 차츰 송고할 의욕이 떨어질때쯤 한두개의 추천이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조용하기만 하던 블로그에 댓글이 달리기도 하였습니다. 처음 댓글 달아주신 분의 고마움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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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처음 댓글을 달아 주신 분은 저에게 초대장을 주신 옐님이였고 제글에 마음을 담아 처음 댓글을 달아주신 분은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따뜻한 카리스마님이였습니다. 보잘것 없는 글에 마음을 담아 (전 아직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남겨주신 그 댓글 따뜻한 카리스마님께서는 아무 의미없이 남겨 주셨을지 모르지만 그 순간 제가 느꼈던 기분은 대단한 것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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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그리고 생각하신 것 처럼 쉬엄쉬엄 써나가세요. 그 자체로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저도 포털 메인 뉴스기사로 채택되어서 17만명이 방문하고 250명의 덧글 폭탄이 있었습니다. 그와 유사한 좋은 글들도 있었는데 별로 주목도 못받았습니다.그래서 오히려 그 폭풍이 지나가고 나니 더 허탈하더군요^^

그때는 따뜻한 카리스마님께서 남겨주신 댓글이 마냥 부럽기만 하였습니다. 하루 17만명이라니....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제게도 꿈만 같던 트래픽폭탄이 두서너번 찾아오기도 하였습니다. 폭풍이 지나간 후 고요한 블로그를 보면서 느낀 허탈감 저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재미를 붙여갈때쯤 블로그스피어스에 눈을 뜨면서 많은 블로그 글들을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 블로그에 들어갈때 엄청난 방문자수에 놀랐고 글솜씨에 또 놀랐습니다. 살짝 부러움도 있었고 시기의 마음도 가졌드랬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하신 분들 일일이 소개는 못하지만 그 중 몇몇 제 뇌리에 깊이 박혀버린 블로거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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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로망입니다. 닮고 싶은 블로거이기도 합니다.하지만 그 분의 글을 보면서 좌절하는 순간도 많았다지요. 차마고도를 소개하는 글로 처음 보았는데 그 후 길고양이의 생활을 담은 글들로 저에게 깊게 각인된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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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블로그스피어스를 떠나셨지만 현실에서 잘 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취재하여 글을 발행하셨던 분이셨는데 지금은 온라인에 환멸을 느끼셨는지 어느 순간 블로그를 문을 닿아 버렸습니다.적지 않은 연세였는데도 왕성한 활동을 하셔서 본받을게 많은 분이셨습니다. 어느 순간 아무 없었다는듯이 다음뷰에 짠하고 나타날 날을 고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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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블로거뉴스에 송고할때 추천을 많이 해주셨던 분이십니다.그 당시 오드리햅번님은 뉴스송고량도 아주 많았고 열린편집자로 활동을 하셨었는데 요즘은 가뭄에 콩나듯 발행하시고 계십니다. 하지만 양질의 글을 발행하고 계시지요.여성임에도 시사쪽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셔서 제가 많이 부러워하였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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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의 글에 최선을 다해 글을 발행합니다. 남들의 눈에 그저 그런 것으로 보일지라도 말입니다. 지금의 글도 저는 최선을 다하지만 남들에 눈에 형편없는 글로 보일지도 모릅니다.읽을 가치가 없는 글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블로그  처음 시작할때의 글들은 지금보다 더 그렇겠지요. 하지만 누군가가 읽어주고 또 추천을 해주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런 분들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블로킹을 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Sun'A님은 그런 제 글에 추천을 많이 해주셨던 분입니다. 열린편집을 위해 한 추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추천 하나로 인해 어느 블로거는 블로킹의 재미를 붙이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저처럼 말입니다.


추천 말들이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추천에 숨은 의도(?)가 있든 돈을 위한 것이든 전 가치가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 클릭 한번의 수고로 처음 블로그 스피어에 발을 들여 놓는 많은 사람들이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고 블로킹에 재미를 붙이게 될터이니 말입니다.


처음 이글의 시작은, 위드 블로그 공감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시작하였는데 작성하면서 제게 소중한 시간을 가져다주네요.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쫒으며 그 순간 순간의 느낌을 떠올렸고 잊고 있던 소중한 분들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였습니다.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일일이 다 적지는 못하지만 지금까지 제 글에 추천을 해주신 분과 악플이듯 선플이듯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에게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를 들입니다. 지금부터 찾아가겠습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라고 짧게라도 댓글을 달아야겠습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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